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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웃음)


JI1: 올ㅋ
JI2:올ㅋ는 무슨 




경기를 뛴 소감은?

-맨유는 승점 3이 필요했다. 일단 결과적으로 1대0으로 이겼다. 실점을 안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앞으로 내용적인 측면에서 좋은 방향으로 나가도록 노력해야한다. 개인적으로 실수가 많았다. 때문에 정신적으로 집중을 좀 더 할 필요가 있다. 
 

올시즌 첫 '코리안 더비'였다. 경기 전 지동원과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었나. 

-경기를 마치고 대표팀 경기에 가야되는데 '다치지 말고 잘 하라'고 했다. 


지동원에게 조언해줄 부분은? 

-충고를 해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충분히 잘하고 있다. 주변 선수들도 지동원을 좋은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기량적으로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얼마나 경기장에서 보여주느냐 그리고 선수가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지동원이 퍼디낸드와 비디치와의 공중볼을 제대로 따낸 적이 없어 우울해 하던데. 

-글쎄요.(웃음) 위로를 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첫 시즌에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하는것은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선수를 상대로 자신감있게 경기를 펼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것은 지동원에게 좋은 경험이였을 것이다. 


최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에게 무한신뢰를 보였는데. 

-글쎄요.(웃음) 최근에 들어서 바뀐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운동장에서는 달라진게 없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번갈아 가면서 소화하고 있는 윙포워드와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을 비교한다면. 

-특별히 달라지는건 없다고 생각한다. 두 포지션 모두 경기를 해봤기때문에 경기를 뛰는데 문제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 에버턴전부터 중앙 미드필더로 나온 루니와의 호흡은? 

-글쎄요.(웃음) 지금 맨유에서 7년째인데 그걸 물어보신다면 뭐라고 이야기 해야될지…. 특별히 잘 맞고 그런것은 없다. 


최근에 폭풍 드리블과 블랙베리(사용하는 휴대폰) 등으로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는데. 

-(쑥스러워하며)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이슈가 돼 당황스럽다. 그런 것이 한국에서 이슈가 될 만한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웃음)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